장염 증상, 치료, 장염에 좋은 죽 만들기 (2024)

 

갑자기 몰려오는 복통과 함께 찾아오는 설사는 누구에게나 곤혹스러운 경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 섭취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이나 세균 감염 등으로 장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장염 증상, 치료, 장염에 좋은 죽 만들기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염이란?

장염이란?

장염은 우리 몸속 소화기관인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마치 우리 몸의 소화 공장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장염 증상

장염 증상

1. 설사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장염에 걸리면 장에 염증이 생겨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하고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서 물처럼 묽은 설사가 발생합니다. 잦은 배변, 급박한 배변, 혈변이 있습니다.

 

2. 복통

배꼽 주위를 중심으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설사와 함께 나타나며, 설사를 하기 전이나 후에 복통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구토

설사와 함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물만 마셔도 토할 수 있습니다. 장염으로 인한 구토가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발열

체온이 올라가고 몸이 으슬으슬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장염의 경우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식욕 부진

음식을 먹고 싶지 않고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장염으로 인해 식욕이 없을 때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따뜻한 음식은 소화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6. 피로감

설사와 구토로 인해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면서 탈수가 발생하고, 이는 피로감을 유발합니다.

 

 

 

 장염 치료

장염 치료

1. 수분 섭취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회복을 촉진합니다.

 

2. 금식

증상이 심할 때는 일시적으로 금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금식보다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면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하고 점차적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휴식

장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4. 진통제 복용

복통이 심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5. 병원 방문

심한 설사와 구토, 고열, 심한 복통, 만성적인 설사, 면역력이 약한사람, 영양 불균형인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장염에 좋은 죽 만들기

장염에 좋은 죽

 

쌀 선택은 흰쌀이나 현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흰쌀은 소화가 더 잘 되지만, 현미는 영양이 풍부합니다. 물의 양은 쌀 1컵에 물 5컵 정도의 비율로 넣어주세요.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죽 농도는 원하는 농도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소금 간은 조금만 넣거나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야채죽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볶다가 부드러워지면 으깬 감자나 애호박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끓는 물과 쌀을 넣고 죽을 끓인 후 야채를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야채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식감의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닭가슴살 죽

。닭가슴살을 삶아 결을 따라 찢어 죽에 넣어줍니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애호박 죽

。애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죽에 넣어 끓여줍니다.

。애호박은 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습니다.

 

장염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적정한 치료를 통해 호전됩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탈수, 영양 불균형,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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